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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2.20 20:33

벨라젤가슴성형, 절개법에 따라 수술방법도 다르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가슴성형은 모티바, 벨라젤, 멘토 엑스트라 등의 여러종류의 보형물이나 자가지방 이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수술전 다양한 보형물들의 특성과 장단점을 충분히 고려해서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많은 보형물 중에서 벨라젤은 아시아 여성의 체형에 맞게 설계된 보형물이어서 국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 우아성형외과피부과 최석민 원장

우아성형외과피부과(구 압구정리젠) 김우정 대표원장은 “한국 여성들은 흉곽이 좁은 편이어서 벨라젤에 가장 적합한 체형이라고 할 수 있다”며 “촉감이나 형태도 자연스럽고 내구성이 뛰어난 것도 벨라젤의 특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보형물을 선택했다면 그 다음을 살펴볼 방법은 절개법과 수술방법이다. 절개법의 경우, 겨드랑이절개와 밑선절개로 나누어지는데 밑선절개는 유선 및 타조직의 손상을 줄일 수 있고 근육의 접근경로가 짧다는 특징이 있다.

겨드랑이 절개는 가슴 근육을 직접적으로 확인하며 눈으로 보이지 않은 가슴 안쪽은 내시경을 이용해서 정확한 근막층을 카메라를 통해 직접적으로 보면서 들어가는 공간을 상부의 가슴근육의 손상을 없게 만들어서 통증이나 주변 조직의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이처럼 가슴성형을 할 때는 근막과 근육 등 주변 조직의 손상을 줄이고 안전한 수술시야를 확보하기 위해서 내시경을 이용해 가슴성형을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내시경을 한다고 해도 가슴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있어야 구형구축, 보형물의 이동 및 파손이 없도록 정확한 위치에 보형물을 삽입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우아성형외과피부과 최석민 원장은 “가슴성형의 보형물을 선택할 때 절개법과 수술방법에 대해 의료진과 심도있게 논의를 해야 하며, 정품 가슴보형물 사용, 마취과 전문의 상주 유무, 고화질 HD 내시경 장비 등 시설이 갖춰진 곳인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가슴성형 후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있는지도 꼭 확인해야 한다. 가슴성형 후 회복이나 흉터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후관리가 중요하며, AS에 대해 보장을 해주는 병원인지도 확인을 해야 안전하게 수술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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