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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2.20 17:10

치아교정 위한 치과 선택, 분과별 협진 가능한 곳 선택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치아교정은 단순히 교정 장치를 뗀다고 치료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교정 장치를 제거한 후에도 유지 장치를 장착해야 하며 지속적인 검진과 관리가 필요하다. 치아는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치아교정 과정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치아가 잘 이동하고 있는지 경과를 살펴보기 위해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체크해야 한다.

▲ 후즈후치과 김승윤 대표원장

만약 치아교정 도중 의료진이 바뀐다면 어떻게 될까? 교정치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처음 치아 상태를 검진하고 치료 계획을 세운 의료진이 아닌 다른 의료진이 진료를 한다면 안정적인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만족스럽지 못한 치아교정 결과를 얻을 수도 있으므로 한 명의 의료진에게 치료가 마무리될 때까지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치아교정은 충치 치료처럼 짧은 기간 내에 마무리되지 않기 때문에 사랑니 발치, 임플란트 등 다른 진료도 한 자리에서 가능한 곳을 찾아야 한다. 교정 치료 도중 다른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철저한 분과 협진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치아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철저한 분석과 진단이 선행되어야 성공률이 높아진다. 치과용 CT 영상 장비는 구강 내부를 입체적으로 촬영할 수 있어 치아교정부터 임플란트, 사랑니 발치 시 오차 범위를 줄이고 정밀하게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분당 후즈후치과 김승윤 대표원장은 “치아교정 중에 치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잇몸에 염증이 쉽게 생기므로 꼼꼼한 잇몸 관리도 이뤄져야 한다.”며 “교정치료부터 임플란트, 사랑니, 유지관리, 스케일링 등 다양한 치과 치료가 전문적으로 이뤄지는 곳을 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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