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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3.11.16 07:53

'슈스케5' 박재정 우승 "좀 더 배우고 성장하겠다"

심사위원 점수에서 박시환에 앞서 우승, 심사위원 독설 이어져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19세 소년 박재정이 '슈퍼스타 K5'의 우승자가 됐다.

박재정은 15일 밤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치러진 결승전에서 박시환을 제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박재정은 총 5억원의 상금과 음반 발매 및 뮤직비디오 작업 기회, MAMA 스페셜 무대 참가 기회 등을 얻어 스타의 길을 걷게 됐다.

박재정은 1라운드에서 김동률의 '사랑한다는 말'과 동방신기의 '미로틱'을, 2라운드에서는 작곡가 황세준의 '첫눈에'를 선보였다.

이에 맞서는 박시환은 1라운드에서 故 김광석의 '그날들'과 현진영의 '흐린 기억속의 그대'를 선보였고 2라운드에서는 신사동호랭이가 작곡한 '내 사람'을 불렀다.

▲ '슈퍼스타K5'에서 우승한 박재정(CJ E&M 제공)

박재정은 인터넷 사전 투표와 대국민 문자 투표에서는 박시환에게 뒤졌지만 심사위원 점수에서 62점 차이로 박시환을 앞서면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주 '시청자 투표의 기적'으로 결승에 올랐던 박시환은 심사위원들의 독설섞인 평가를 받으며 아쉽에 2위에 만족해야했다. 이승철은 1라운드 후 박시환에게 "내가 본 결승전 무대 중 최악"이라는 혹평을 남겼다.

우승을 차지한 박재정은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가사 실수를 했지만, 좀 더 배우고 성장해서 여러분 앞에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슈퍼스타 K5' 결승전은 심사위원들의 날선 독설이 이어져 최고를 가리는 결승전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줘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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