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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20.02.17 10:04

[S톡] 송승헌, 액션 미스터리 코믹 그중에 제일은 멜로

▲ 송승헌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탑골 얼천’ 송승헌이 멜로드라마 복귀 소식이 알려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90년대 후반 ‘스톰’ 모델로 연예계와 인연을 맺으며 데뷔작 ‘남자 셋 여자 셋’의 주연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기 시작한 송승헌은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 폭 넓은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시트콤을 시작으로 로맨틱코미디 액션 시대극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연기를 보여준 송승헌은 2000년 ‘가을동화’ 2003년 ‘여름향기’ 등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로 멜로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최고의 여심 사냥꾼으로 인정받고 있는 배우.

한동안 연기가 가려지는 외모 탓(?)에 멜로를 배제하고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며 악역까지 도전, 연기자로서 차근차근 계단을 밟아 ‘믿보배’로 올라선 주인공이다. 특히 2017년 ‘블랙’을 통해 망가짐을 불사한 연기로 화제가 됐고 2018년 ‘플레이어’에서는 사기꾼으로 변신해 악을 응징하는 유쾌함을 선물했다. 2019년 ‘위대한 쇼’에서는 진정한 부성을 찾은 정치인으로 시청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보여준 송승헌은 오는 5월 MBC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 출연하며 오랜만에 로맨스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매개로 감정을 회복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유쾌한 로맨스 드라마. 동명의 웹툰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송승헌은 음식과 식사 자리를 통해 의뢰인을 살피고 치유해주는 정신과 전문의 겸 음식 심리학자 ‘김해경’으로 분한다. 진료와 상담 시간엔 젠틀한 면모를 보여주지만, 음식을 평가할 땐 독설을 서슴지 않는 캐릭터. 그러나 내면 깊은 곳에는 인간애와 사랑이 자리 잡고 있는 매력남이다.

장르 구분 없이 활약했던 송승헌이지만 송승헌 하면 뭐니 뭐니 해도 멜로가 체질이라 할 만큼 설레는 로맨스 연기와 파트너와의 달달한 케미를 보여준 멜로장인. 오랜만에 로맨스 드라마에 출연, 더욱 업그레이드된 멜로 연기로 탑골 여심 사냥꾼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최근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 차도녀 ‘서단’으로 분해 미모와 매력을 마음껏 드러내고 있는 서지혜가 여주인공 ‘우도희’역을 맡아 최강 비주얼 커플의 탄생을 알리며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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