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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음악
  • 입력 2013.11.15 14:15

'트랜스픽션', 결성 14년만에 회사 설립.. '첫 싱글' 공개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관록의 밴드 트랜스픽션이 결성 14년 만에 자체 레이블을 설립하여 첫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 14년만에 회사를 설립한 트랜스픽션 (트랜스픽션 제공)

2000년에 결성되어 2002년 ‘내게 돌아와’로 데뷔 후 월드컵응원가 ‘승리를 위하여’, ‘승리의 함성’등 많은 활동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그들은 작년 ‘KBS탑밴드2’에서도 4강의 성적을 올리며 그 실력을 입증 한 바 있다.

오늘 11월 15일 낮 12시에 발매된 이번 새 싱글 앨범은 총3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타이틀곡 <Tonight>은 미들템포의 트랜스픽션 스타일의 러브송이다. 밝고 따뜻한 멜로디와 트랜스픽션 특유의 리듬감이 살아있는 곡이며 <Orion>과 <Gasolin>은 80~90년대 하드록의 감성을 트랜스픽션스타일로 유니크하게 구성한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서태지의 ‘모아이’, 소녀시대의 ‘I got a boy’등을 제작한 쟈니브로스가 제작해 완성도를 높였다.

▲ 'Tonight' 싱글 자켓 이미지

자체 레이블로 싱글을 제작하면서 트랜스픽션 리더 해랑은 “그 동안 기획사에 소속되어 음악만 해오다 모든 것을 트랜스픽션 스스로 제작하면서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우리들이 직접 만드는거라 더 애착이 있었고 그 동안 많은 지인들의 도움으로 첫 싱글이 나오게 되어서 기쁘다. 앞으로 더 왕성한 활동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SBS수목드라마 '상속자들' 메인 오프닝 타이틀곡 <I will see you>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온 그들은 세컨 기타 ‘표재우’의 영입으로 더욱 화려해진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많은 공연들이 예정되어 있어 많은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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