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3.11.15 12:18

이연두 무혐의 판정 "여권 돌려받고 귀국 준비 중"

불법 행위 없었다는 것 확인 "빨리 돌아가고 싶어해"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불법 약초를 밀반입했다는 이유로 브라질에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배우 이연두와 KBS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제작진이 무혐의 판정을 받아 곧 귀국한다.

KBS는 15일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제작진과 이연두가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며 "제작진이 촬영 전 인디오 관리청의 정식 허가와 인디오 부족의 정식 초청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고, 촬영과정 중 아무런 불법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 브라질에서 불법 약초 채취로 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판정을 받은 이연두(여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연두 관계자는 스타데일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여권도 돌려받고 같이 여권을 돌려받은 제작진 두 명과 귀국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귀국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라고 밝히고 "이연두와 연락이 됐는데 몸이 많이 좋지 않다고 한다. 힘들다며 눈물을 뚝뚝 흘리더라. 빨리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앞서 지난 14일 브라질 현지 언론은 이연두와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제작진이 불법 약초를 채취하고 촬영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고 보도했고 이연두와 KBS 측은 "현지 코디네이터가 선물받은 약초가 문제가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연두가 출연하는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촬영은 9일 이미 종료된 상태였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