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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2.14 14:29

‘안녕드라큘라’ 이주빈, “인디밴드 보컬 役... 아이돌 연습생 출신→피나는 연습”

▲ JTBC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안녕 드라큘라’의 이주빈이 인디밴드 보컬 역할을 맡아 피나는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JTBC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JTBC 드라마 페스타 ‘안녕 드라큘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소녀시대 서현, 이주빈, 이지현, 고나희, 서은율, 김다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주빈은 “제가 맡은 서연은 꿈과 현실에서 고민하는 캐릭터인데, 사실 저도 2~3년 전까지는 저도 그런 고민을 했다. 서른이 되기 전까지 이렇다 할 작품에 출연도 못 하고 오디션에는 계속해 떨어지는데, 주변에는 안정된 직장에 들어가 결혼을 하는 친구들도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공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주빈은 인디밴드 보컬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는 질문에 “제가 아이돌 연습생을 하긴 했지만, 데뷔를 한 적이 없어서 말하기 너무 민망하다. 옆에 소녀시대도 계시지 않나”라며 “제가 노래를 그렇게 잘하지 못해 피나는 연습을 했다. 또, 다시는 기타를 쳐다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 기타도 연습했다”고 답했다.

‘안녕 드라큘라’는 인생에서 가장 외면하고 싶은 문제와 맞닥뜨린 사람들의 성장담을 담은 드라마로총 3개의 옴니버스로 구성됐다. 엄마에게 무조건 져 온 딸 안나(서현 분)와 딸한테만은 확실히 이겨온 엄마 미영(이지현 분),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디밴드 보컬 서연(이주빈 분), 금수저 지형(서은율 분)과 눈칫밥 먹으며 자라온 아이 유라(고나희 분)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가 어우러진다.

한편 JTBC ‘안녕 드라큘라’는 오는 17일(월), 18일(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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