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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2.13 16:07

2020학년도 한국교원대학교 수학교육과 합격, 수학 공부법 비결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한국교원대학교, 한양대 수학교육과에 수시 합격한 유*욱 학생의 인터뷰를 통해 수학교육과에 합격할 수 있었던 수학 공부법이 무엇인지 들어봤다.

유*욱-한국교원대학교(수시)합격, 수학교육과

한국교원대학교와 한양대 수학교육과에 합격한 유*욱은 최종적으로 한국교원대학교로 결정했다.

♦ 학년별 수학 공부법
고1 때는 내신 위주로 공부했다. 교과서와 세븐에듀의 ‘마으겔로쉬’ 강의를 통해 다음 수업 시간에 나갈 정도의 개념을 미리 학습하고 수업에 임했다. 시험 2주 전부터는 기본 문제와 심화 문제를 푼 다음에 틀렸던 문제를 정리하고 어려웠던 문제들을 3번 이상 다시 풀어봤다.

고2 때는 내신과 수능시험 대비를 같이 했다. 수능시험 대비는 세븐에듀의 ‘수능적 발상’과 ‘4점 유형 마스터클래스’로 공부했다. 차길영 선생님의 ‘수능적 발상’은 수능 및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어떻게 풀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지에 대한 풀이 비법과 출제자의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고3 때는 킬러 문항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다. 킬러 문항은 주로 미적분에서 출제되는데 항상 미적분 개념+의 개념이 요구되기 때문에 그래프의 개형, 우함수, 기함수, 공통접선, 매개변수로의 표현 등을 익히려고 했다. 자주 나오는 개념들을 외워두면 수능 때 바로 적용하여 쓸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하다.

♦ 수학 관련 세부 능력 특기사항 준비
수학 세부 능력 특기사항은 주로 개념을 배우면서 의문을 가졌던 것들로 채웠고 수학 교육 관련된 내용을 발표대회로 많이 활용했다. 예를 들어 ‘무한집합 사이에도 원소의 개수를 비교할 수 있을까?’ 혹은 ‘적분 가능한 함수이면 연속일까?’, ‘적분 가능한 함수이면 미분 가능할까?’등의 고민들을 발표대회에 활용했다.

♦ 수능 수학 공부법 전략
유형을 달달 외워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따라서 개념을 정확히 알고 출제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개념과 공식 등 암기해야 하는 부분을 꼭 기록해서 다시 한번 복습하고 넘어가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머릿속에 개념을 완벽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나만의 ‘개념노트’를 만들어 정리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수학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과목이다. 매일 3시간 이상 문제를 풀고 개념 정리를 하다 보면 점점 수학 실력이 느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세븐에듀는 홈페이지에 2020학년도 명문대에 합격한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공개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의 자기소개서이며 명문대 합격한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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