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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3.11.15 09:14

이연두, 약초 밀반출 혐의로 브라질 감금 "현지 코디네이터 실수"

KBS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촬영 중 브라질 경찰 체포, "건강 상태 안 좋아 걱정"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KBS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를 촬영하기 위해 브라질에 간 배우 이연두와 제작진이 약초를 밀반출했다는 혐의로 브라질에 억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브라질 현지 언론은 이연두와 제작진이 관광비자로 입국해 국립공원에서 불법 약초를 채취하고 촬영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방송에서는 제작진과 이연두가 경찰이 출동하자 손을 올리는 장면을 내보내기도 했다.

▲ 약초 밀반출 혐의로 브라질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진 이연두(여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연두 관계자는 스타데일리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지 코디네이터가 개인적인 이유로 약초를 캐간 것이 문제가 됐다"면서 "아무 관계도 없는 이연두와 제작진이 고초를 겪고 있다. 지금 브라질 오지에 있어서 인터넷도 안 되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오늘(15일) 새벽에 이연두가 문자로 '너무 힘들다'고 전했다. 이연두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들어서 정말 걱정이 된다"라고 말했다.

KBS 측도 스타데일리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지 제작진과 연결이 잘 되지 않아 확인이 어렵다. 확인되는 대로 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연두는 최근 연극 '쩨쩨한 로맨스'에 출연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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