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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20.02.13 09:46

[S톡] 고성희, 극과 극 캐릭터 팔색조 매력 발산 예고

▲ 고성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슈츠’를 통해 매력만점의 연기력을 보여준 고성희가 현실과 과거, 스스로 선택한 외톨이와 한 나라를 뒤흔든다는 ‘경국지색’ 공주 등 극과 극 캐릭터를 연기하며 팔색조 매력 발산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스트리밍 되고 있는 넷플렉스 ‘나 홀로 그대’에서 고성희는 직장인들에게 격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현실 직장인 소연으로 분했다. ‘나 홀로 그대’는 남모를 아픔을 숨기기 위해 스스로 외톨이가 된 소연과 다정하고 완벽한 인공지능 비서 홀로, 그와 얼굴은 같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개발자 난도가 서로를 만나, 사랑할수록 외로워지는 불완전한 로맨스.

첫 스트리밍 후 검색어 순위에 오를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은 ‘나 홀로 그대’에서 고성희는 유능한 커리어우먼이지만 남모를 아픔으로 인해 대인관계가 서툰 소연을 겉으로는 냉정하고 멋지지만, 혼자 있을 때는 풀어진 모습에서 편안함이 묻어나도록 연기해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그녀가 보여준 완벽주의 겉모습에 가려진 퇴근 후 집에서 혼술을 즐기는 것이 유일한 낙인 현실 직장인, 직장에서는 아픔을 숨기고 일에 몰두하지만 혼자가 되면 긴장을 풀고 밀려오는 외로움에 몸을 맡기는 소연의 모습에 많은 직장인들이 격한 공감을 드러내고 있다.

‘나 홀로 그대’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연기로 한 단계 성장하고 편안해진 고성희는 TV CHOSUN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 출연,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킹메이커들의 왕위쟁탈전을 그린 드라마. 21세기 과학문명의 시대에도 신비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명리학과 사이코메트리를 소재로 오늘의 현실을 되돌아보는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고성희는 고성희는 철종의 딸, 경국지색의 미모와 신비로운 능력을 지닌 옹주 ‘이봉련’ 역을 맡았다. 이봉련은 사람의 운명을 내다보는 능력자. 신묘한 능력은 신명이 주실 땐 축복이었으나 인간의 욕망에 휘둘릴 땐 저주가 된다. 그 능력이 이용당하고 악하게 사용되지만 결국 ‘최천중’ (박시후 분)을 도와 함께 킹메이커로 활약할 예정이다. 

개성 넘치는 연기는 물론 사극 현대물 등 장르불문, 다양한 캐릭터를 ​안정된 연기로 표현하며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는 고성희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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