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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2.13 09:00

2020 스페셜티 커피 '셀렉토커피', 카페 창업 '눈길'

▲ 셀렉토커피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국내 커피 소비자에게 미치는 스페셜티 커피의 영향력이 거세지고 있다. 스페셜티 커피는 스페셜티 커피협회(SCA)의 테스트에서 80점 이상 점수를 얻은 생두를 말하며, 특히 해당 원두만의 명확한 캐릭터를 발산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이 스페셜티 커피는 풍부한 맛과 향으로 미국에서 처음 인기를 얻었고, 현재는 한국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스페셜티 커피의 한 축을 담당하는 전세계 커피 감별사(큐그레이더) 자격증 보유자 4,500명 중 과반수인 2,500명이 한국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한국의 카페 시장 규모가 커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새로운 커피로 도약도 더 빠르게 이뤄진 덕분으로 보인다. 이에, 올해 카페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는 스페셜티 커피 열풍이 장기화할 것으로 관측하며,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의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셀렉토커피’는 국내 스페셜티 커피 열풍이 시작되기 전부터 국내 커피 시장에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처음 구축한 커피전문점이다. 셀렉토커피는 기본 메뉴인 아메리카노를 다섯 가지로 구성했으며, 스페셜티 원두도 구성해 브랜드의 강점을 더하고 있다.

셀렉토커피에서는 같은 아메리카노여도 소비자가 직접 자신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기존 저가형 커피보다 가격대가 크게 높은 편이 아니라 하루 1잔 이상의 커피를 반드시 소비하는 카페 충성 고객의 지지도가 높다"고 밝혔다. 

특히나 스페셜티 커피 대중화에 앞장선 브랜드에서 멈춰 있지 않고, 새로운 원두 런칭과 마케팅 등으로 브랜드 노출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셀렉토커피는 지난해 말 신규 원두를 런칭하고 기존 블랜드 커피를 통합하는 등 새로운 라인업의 아메리카노를 선보였다. 

여기에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샐러드 배송 서비스 제공 업체인 ‘프레시코드’와 협업해, 구로디지털단지 본점에서 샐러드와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하기도 했다.

또 셀렉토커피를 좀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매장에 방문하기 전 미리 커피를 주문하고 픽업하는 ‘페이코 픽업 오더 서비스’를 오픈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남성 7인조 아이돌 그룹 ‘뉴키드’를 일일 바리스타로 내세운 자선행사 등 독특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하며, 커피 전문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였다.

한편, 셀렉토커피는 올해도 활발한 가맹 사업을 전개할 전망이다. 셀렉토커피 관련 정보는 브랜드 홈페이지 및 전화 상담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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