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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2.11 21:27

‘사람이좋다’ 이수지, “결혼 생각 없었지만, 외적으로 멋있는 남편과 결혼”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이수지가 꿀 떨어지는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코미디언 이수지가 출연했다.

이날 이수지는 남편 김종학 씨와 아침부터 출근할 때까지 입을 맞추고 끌어안으며 달달한 신혼을 뽐냈다. 그러나 사실 이수지는 결혼 생각이 없었다고. 이수지는 “결혼 생각이 없었다. 왜냐하면 제가 결혼을 하면 엄마가 외롭게 지내셔야 하기 때문이었다. 결혼하는 건 혼자 도망가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수지는 2018년 12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일하는 3살 연하 김종학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의 인연은 김종학 씨의 적극적인 구애로 시작됐다. 이수지는 “무대 아래의 저는 낯을 많이 가리고 소극적인 사람이다. 그런데 SNS로 팬이라며 만나자는 메시지가 왔을 때 보통이라면 사양할 텐데 ‘다음에 오실 때 연락주세요’라고 했다”며 “처음 만났을 때 남편은 시골 총각처럼 순하고 착해보였다. 그리고 외모가 너무 멋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종학 씨는 대학로에서 이수지를 처음 보고 반한 이유를 묻자 “되게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 사랑을 많이 줄 것 같은 사람이었다”라고 답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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