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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2.12 10:00

모발이식 맞춤형 탈모치료가 중요하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젊은 20~30대의 탈모 환자들이 늘고 있다. 중년 남성의 고민이라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라 연령별 탈모 치료 비율을 살펴보면 20대가 21.9%, 30대 26.9%, 40대가 22.1%로 20~30대가 전체의 약 49%를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면 가장 선호되는 탈모치료법은 모발이식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탈모치료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학생 혹은 직장인의 경우 시간적, 비용적으로 부담이 크기 때문에 적극성이 떨어질 수 있다.

시중에는 다양한 건강 기능 식품이며 민간요법 등 탈모에 효과적이라는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의료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것은 거의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것들은 건강을 증진하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탈모 증상이 의심된다면 늦기 전에 의료진을 찾아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받고 빠르게 관리에 나서거나 자신에게 맞는 탈모치료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 광주 나용필모피부과 나용필 원장

초기 단계에서 약물이나 주사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이미 많이 진행되었을 때 모발이식만큼 확실한 방법이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모발이식은 탈모 유전자의 영향을 받지 않는 자신의 뒷머리 부위의 모발을 채취해 이식하는 것으로 이식된 모발은 원래의 성질을 유지해 잘 빠지지 않고 평생 남아있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수술방법은 두피 절개의 여부에 따라 절개와 비절개로 나뉘며, 모발을 옮겨 심는 것이라기보다 모근을 재생시키는 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간혹 두피 절개에 대한 부담으로 무조건 비절개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이식기술의 발달로 절개라 하더라도 흉터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줄 수 있다. 즉 수술 기법을 토대로 선택하기 보다는 환자의 두피 및 모발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밀도, 굵기, 모발의 방향 등을 고려한 디자인을 통해 같은 모수를 이식하더라도 훨씬 더 풍성해보일 수 있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가족력에 의한 유전성인 경우 모발이식 후에도 억제와 예방을 위해 꾸준한 약물치료 및 관리가 뒷받침 되어야 추후에 발생할 수 있는 탈모의 진행을 막아 또 다른 재수술을 막을 수 있다.

광주 모발이식 나용필모피부과 나용필 원장은 “의료진의 숙련도와 노하우, 디자인 감각과 같은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 완성도 높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라며 “만족도 높은 결과를 위해 풍부한 임상 경험을 지닌 의료진과 꼼꼼한 상담 뒤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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