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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20.02.11 16:50

[S종합] “러블리 에너제틱”... 체리블렛, 힙한 블렛 모드로 컴백... 이미지 완벽 변신

▲ 체리블렛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체리블렛이 힙하고 에너제틱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그룹 체리블렛(해윤, 유주, 보라, 지원, 레미, 채린, 메이)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무릎을 탁 치고’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유주는 “9개월 만에 컴백을 했다. 7명이서 보여드리는 첫 무대라 떨린다”며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 체리블렛 ⓒ스타데일리뉴스

신곡 ‘무릎을 탁 치고(Hands Up)’는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를 샘플링한 중독적인 리프에 808사운드가 더해진 트랩(Trap) 장르의 곡으로, 주변 시선을 신경 쓰지 말고 다 같이 이 분위기를 즐겨보자는 당찬 포부가 담겼다.

특히 이번 신곡에는 같은 소속사 선배인 AOA 지민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시선을 끈다. 이에 유주는 “지민 선배님이 작사뿐만 아니라 디렉팅도 봐주셨다.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체리블렛 유주 ⓒ스타데일리뉴스

체리블렛은 체리(Cherry)를 닮은 사랑스러움과 총알(Bullet)이라는 역동적인 단어를 합쳐 두 가지 아이덴티티를 담은 팀명답게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지난해 사랑스러운 ‘체리’ 모드로 활동한 것과 달리 이번 신곡을 통해 강렬하고 힙한 ‘블렛’ 모드를 강조한 것. 이와 관련 해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에너제틱하고 실력적인 면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미는 “이번에 새로운 콘셉트로 나온 만큼 ‘러블리 에너제틱’ 하면 떠오르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라는 “이런 색도 소화할 수 있는 그룹이라고 인정 받고 싶다”고 전했다. 

▲ 체리블렛 보라 ⓒ스타데일리뉴스

곡명에 꼭 맞는 무릎을 치는 안무도 눈길을 끌었다. 안무에 관해 채린은 “처음부터 끝까지 쉴틈 없는 안무”라며 “멤버들과 동선도 잘 맞추고, 카리스마 있는 표정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무에 힘을 줘야 하는 부분이 많아 꾸준히 운동했다. 이런 모습이 또 '아육대'에서 빛을 발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10인조로 데뷔한 체리블렛은 지난해 12월 미래, 코코로, 린린 세 멤버가 팀을 떠나며 7인조로 재편됐음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앨범은 7인조로 변화한 체리블렛의 첫 활동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 체리블렛 지원 ⓒ스타데일리뉴스

세 멤버의 탈퇴 이유를 묻자 보라는 “멤버들의 탈퇴는 회사와의 상의하에 결정된 부분”이라며 “무엇보다 저희를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미안한 마음이 크다. 오래도록 함께한 멤버들이라 아쉬웠지만, 팬들을 생각하며 더욱 열심히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팀을 떠난 세 멤버와 연락을 하고 지내냐는 질문에 메이는 “컴백 준비에 바빠서 따로 연락을 못했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 체리블렛 채린 ⓒ스타데일리뉴스

끝으로 해윤은 “이번 앨범으로 체리블렛을 좀 더 알리고 싶고, 이번 콘셉트도 잘 어울린다고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체리블렛은 금일 오후 6시 첫 디지털 싱글 ‘무릎을 탁 치고’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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