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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2.11 11:14

사랑플러스, '떠오르는 마음, 숨은 손길'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사랑플러스(Love+)는 인종, 국가, 연령, 성별, 종교의 차별이 없는 인류애로 선행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자선봉사 단체로 설립 6년차이다.

자산은 '진실된 마음 만큼 입니다'라는 말하는 작은 이 단체는 상대적 규모있는 기아대책, 심장재단, 생명의전화, 베이비박스, 국경없는의사회, 등을 서포트 해왔고 자체적 봉사활동도 진행해 왔다.

자체봉사로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비타민 나눔 운동 △서울역 노숙인 성탄절 겨울패딩, 간식 나눔 행사 △서울역 노숙인 물, 간식 나눔 △쪽방촌 게릴라 이웃사랑실천음악회 △필리핀 쓰레기 마을 의류, 의약품, 밥퍼 봉사 △방글라데시 무슬림 빈민가 물품, 의약품 기증 △태국 촌부리 학용품 나눔 △태국 치앙마이 산족 카렌족, 몽족, 라후족 학용품, 간식 나눔 △대만 원주민 한국어 교육, 학용품, 간식 나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의류, 식량 나눔 △오키나와 노숙인 의류, 간식 나눔을 해왔다고 밝혔다. 

유관단체 연계봉사로는 △영종도 인천구립 해송노인요양원 -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하늘사랑회 요양원 봉사 △필리핀 앙겔레스 빈민촌 밥퍼 봉사 △베트남 하노이 음악센터 교육지원 △베이비박스 봉사 △한국생명의전화 생명사랑밤길걷기 36km 안전요원 스텝 △기아대책 △해비타트 건축봉사 △심장재단 △국경없는이사회 등을 연계협력 봉사를 했다.

한편 긴급구호가 생기는 때에는 별도로 일시망을 구축하여 가동하고 있다.

원종한 대표 (37, Alex)는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심으로 소중한 마음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기부, 기증하는 봉사여서 숭고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운영이 다소 힘들지라도 법과 양심을 준수하기에 때로는 기부에 조건을 제시한 분도 있었지만 의도가 불순할 경우에는 온당히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순수한 인류애로 후원하는 기부만 받고 싶다"고 말했다.

2020년에도 변함없는 자선을 위해 코로나가 터져 바빠진 설날 연휴 직전에도 긴급 구호품을 국내외로 발송했다. 지난 2019년 12월 25일 성탄절에는 서울역 광장에서 정해진 '15분 미션'으로 성악가들이 해바라기 곡을 노래하는 동안 노숙인 100명에게 빵, 음료, 패딩을 선물하고 순식간에 해산하는 익살스러운 '게릴라 산타클로스 선물전달' 행사를 펼치기도 했다.

'봉사는 시간이 많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쪼개서 하는 것'이라는 격언이 있다. 우리의 마음도 자신의 공기밥에서 한 숱가락씩을 덜어 빈 공기에 모으면 새로운 밥 한 공기가 추가로 생겨 11번째는 굶지 않게 된다는 십시일반의 마음이 아름답다고 할 수 있겠다.

인생길에서 만난 어려운 상황에서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난항에 처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의 후원자 봉사자들에게는, 물질로 선사하는 풍요로움, 기쁨, 편안과 비견할 때, 결코 허락 될 수 없는 고상한 가치가 있다. 이웃 사랑 봉사는 삶의 한 문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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