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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0.02.10 11:53

'나는 트로트 가수다' 박서진, 2차 경연서 실수 "망했다... 머리 새하얘져"

▲ MBC에브리원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나는 트로트 가수다’ 첫 방송에서 뜨거운 화제성을 보였던 가수 박서진이 2차 경연 무대 후 당혹감을 느꼈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는 가수 7인의 2차 경연 무대가 펼쳐진다. 1, 2차 경연 점수를 합산해 첫 번째 탈락자가 결정된다. 박서진이 1차 경연 1위를 차지했고 금잔디, 조정민이 탈락 위기에 놓였다.

박서진은 2차 경연에서 비장의 무기인 장구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애절한 목소리로 청중들을 울던 불렀던 ‘어매’ 무대와는 180도 다른 반전 무대를 준비했다. 하지만 엄청난 긴장감 때문일까, 박서진은 초반부터 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 후 박서진은 “망했다. 머리가 새하얘져서 아무 말도 못 하겠다”며 멘붕에 빠졌다.

한편 박서진의 당혹감에도 불구하고 그의 신들린 장구 퍼포먼스와 댄스에 현장이 콘서트 분위기였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그가 ‘장구의 신’에 이어 ‘댄스의 신’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2차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탈락 위기에 놓인 가수들의 반격도 시작된다. 박혜신은 경연 당일까지 무대 콘셉트를 바꿨고, 조정민은 피아노 전공 출신답게 직접 편곡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금잔디도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열의를 다졌다.

박서진이 멘붕에 빠진 사연부터 탈락 위기 가수들이 반전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는 오는 12일(수) 밤 10시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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