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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2.13 10:00

[칼럼] 구축·코 뒤틀림 등으로 인한 코 재수술, 철저한 수술계획 중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부분에 있어서 코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코는 작은 변화만으로도 이미지가 크게 변하기 때문에 인상 개선 등을 위해 코 수술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 브라운 성형외과 김귀락 원장

하지만 코수술은 보형물 등을 삽입해 진행하는 수술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한 염려가 있다. 코 수술 부작용으로는 코끝이 들려 보이거나 길어 보이는 경우, 코끝이 뭉뚝해지는 경우, 코의 모양이 울퉁불퉁해 지거나 삐뚤어지는 경우, 코 끝이 빨갛게 변하거나 보형물이 만져지는 경우, 보형물로 인해 염증이 생긴 경우, 구축으로 인해 들창코가 된 경우 등이 있다. 외에도 코 수술 후 코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재수술을 고민할 수 있다.

이에 부작용이나 첫 코성형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코재수술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다만, 코재수술의 경우 첫 수술에 비해 난이도가 높고 매우 까다로운 만큼 부작용이 일어난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특히, 첫 번째 수술로 인한 조직의 변화와 염증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정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또한, 코는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기 때문에 미적인 면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면까지 함께 고려해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그렇기에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 코 재수술을 할 땐, 코의 겉모양뿐만 아니라 코뼈, 비중격 연골 및 피부조직의 전반적인 상태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좋다. 최근 장비의 발달로, 3D-CT 등의 최신 장비를 통한 검사는 일반적인 상담으로 확인할 수 없는 부분까지 파악해 세밀한 수술이 가능하게 한다. 때문에, 병원 선택 시 최첨단 장비를 갖췄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한편, 코 재수술이 가능한 시기는 통상적으로 첫 수술 후 6개월이 지났을 때다. 염증이 생긴 경우는 보형물을 제거해 염증에 대한 치료가 먼저 이뤄진 후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단, 조직의 상태나 수술 내용에 따라 전문의의 판단 하에 이른 수술이 가능할 수 있으니 역시 1:1 상담 진행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브라운 성형외과 김귀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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