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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20.02.07 09:51

[S톡] 김정현, 확실한 터닝포인트 만났다

▲ 김정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김정현이 tvN ‘사랑의 불시착’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현빈과 손예진의 멜로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4각관계의 한축인 남한 스윗남 ‘구승준’으로 분해 장난인 것처럼 다가와 어느덧 빠져들게 하는 여심 사냥꾼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상대역인 ‘북한 철벽녀’ 서지혜(서단 역)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로맨스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현실적으로는 사기꾼인지 비즈니스맨인지 구분이 잘 안되는 좋은 남자와 거리가 있지만 사랑만큼은 진지한 남자. 비즈니스 관계로 시작된 서지혜와의 매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에서 서지혜와 만들어내는 묘한 분위기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는 김정현은 이번 드라마로 인지도를 높이고 시청자들의 신뢰를 쌓는 최고의 기회를 만났다.

2015년 영화 '초인'이 데뷔작으로 알려진 김정현은 2016년 ‘질투의 화신’에서 공효진 (표나리 역)의 동생으로 누나인 표나리의 기대주이자 삶의 희망인 ‘표치열’ 역으로 드라마 신고식을 치렀다.

‘학교 2017’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에서 눈에 띄는 연기로 주목을 받아오다 2018년 ‘시간’에서 건강상의 문제로 중도하차 했다.

재정비의 시간을 보내고 1년 6개월 만에 드라마에 복귀, 가벼운 것 같은데 진지하고 진지한데 유쾌한 장점을 앞세워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고 있다. 현빈 손예진 서지혜 등 톱스타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며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김정현은 ‘사랑의 불시착’으로 상대를 기분좋게 하는 칭찬을 아끼지 않고 때론 속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직진남의 매력까지 발산하며 대중의 마음에 제대로 안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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