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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20.02.06 10:00

[S톡] 송지효, 17년 만에 돌아오는 ‘스릴러 퀸’

▲ 송지효 (사진출처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송지효의 새로운 변신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대중의 인지도를 쌓은 후 ‘런닝맨’ 등 예능으로 스타덤에 오른 송지효가 17년 만에 스릴러 영화에 도전, 강렬한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2003년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 여우계단’으로 화려한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르며 스릴러 장르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송지효는 영화 ‘침입자’로 스릴러 퀸의 귀환을 선언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송지효는 유진으로 분해 ‘멍지효’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친근한 이미지를 지우고 날카롭고 미스터리한 느낌을 만들기 위해 체중 감량까지 감행하는 등 남다른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지효의 변신은 서진 역을 맡은 김무열이 “‘유진’을 연기할 땐 달라지는 모습이 무섭게 느껴졌다. ‘침입자’ 그 자체 같았다”라며 이제껏 본 적 없는 배우 송지효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침입자’의 손원평 감독은 “송지효 배우의 이면에 있는 에너지, 서늘하거나 미스터리한 면이 연기적으로 끌어올려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해 송지효가 가진 새로운 포텐을 예고하고 있다.

3월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스릴러 장르로 색다른 연기도전에 나서는 송지효는 드라마 캐스팅 소식도 알리며 연기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JTBC에서 방송 될 예정인 ‘우리, 사랑했을까’로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우리, 사랑했을까’는 14년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짠한데 잘난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 어린데 설레는 놈이 나타나며 펼쳐지는 사남(4男)초가 리부팅 로맨스. 송지효는 싱글맘으로 분해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 등과 다양한 로맨스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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