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20.02.05 17:40

[S종합] “세상 모든 소녀들에게”... 이달의소녀, 걸크러시로 무장 후 컴백

▲ 이달의 소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색다른 매력으로 1년 만에 돌아왔다.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그룹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 새 미니앨범 ‘#’(해시)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1년 만에 컴백한 것과 관련 김립은 “1년 만에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 달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희진은 “긴장되고 떨렸지만, 저희를 기다려주신 팬들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 이달의 소녀 ⓒ스타데일리뉴스

타이틀곡 ‘So What’(쏘 왓)은 웅장한 베이스와 시그니처 혼스탭의 조화가 인상적인 곡으로 ‘세상이 지정한 틀을 깨고 나와, 한계를 넘고 자신을 마음껏 표출하라’는 메시지를 가사로 담아냈다.

이브는 “걸크러시 매력을 극대화해서 나온 곡”이라며 “세상의 모든 소녀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전진한다면 변화의 물결을 만들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메시지는 저희의 다짐이기도 하다”고 타이틀곡 ‘So What’을 설명했다. 

▲ 이달의 소녀 이브 ⓒ스타데일리뉴스

이번 앨범을 통해 이달의 소녀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이와 관련 이브는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않았던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고원은 “저희는 항상 우리 무대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이 있다”며 “완벽한 퍼포먼스를 해냈을 때 팬들이 보내는 반응이 좋다. 이번 무대도 불태우고 싶다”고 말했다.

새 앨범 ‘#’를 관통하는 키워드인 ‘BURN(번)’에 대해 김립은 “이번 앨범의 상징적 요소”라며 “뮤직비디오, 스타일링 등에 ‘BURN’을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 이달의 소녀 현진 ⓒ스타데일리뉴스

이번 앨범에는 멤버 하슬이 건강상의 문제로 불참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지난 1월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하슬은 병원에서 ‘반복된 불안 증상’이라는 결과를 받았다”며 “하슬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판단하에 치료와 건강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하슬이 잠시 활동을 중단하며 12인조가 아닌 11인조로 활동하게 된 것과 관련 현진은 “하슬 언니와 꾸준히 연락 중이다. 안무 영상도 공유하고, 피드백도 받고 있다”며 “하슬 언니가 안타깝게 이번 앨범 활동에는 빠졌지만, 이달의 소녀는 언제나 12명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달의 소녀 츄 ⓒ스타데일리뉴스

또한 이번 앨범에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가 참여해 시선을 모았다. 이브는 “이수만 프로듀서께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시다 저희를 알게 됐고, 또 저희가 NCT127의 ‘체리밤’을 커버한 뒤 눈 여겨보셨다고 하더라”라며 “저희의 가능성을 보고 프로듀서로 흔쾌히 참여해주셨다. 영광으로 생각한다. 감사드린다”고 설명했다.

희진은 이달의 소녀만의 매력을 묻자 희진은 “하이퀄리티, 퍼포먼스, 세계관”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솔로곡을 통해 우리만의 서사를 표현했고, 다인원인 만큼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멤버 별로 세계관이 있다. 스토리텔링을 통해 세계에 메시지를 던진다”고 덧붙였다.

▲ 이달의 소녀 김립 ⓒ스타데일리뉴스

끝으로 올리비아 혜는 “1년 만에 컴백한 만큼 불꽃처럼 뜨거운 열정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며 “많은 기대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금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