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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2.04 21:18

‘사람이좋다’ 남경읍, “가르친 제자만 4000여 명... 조승우→오나라”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남경읍이 제자 양성에 힘쓰게 된 이유를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뮤지컬 배우 남경읍이 출연했다.

이날 납경읍은 “동생인 남경주와 아카데미를 열고 제자들을 양성해왔다”며 “그러나 동업하던 사람이 장난을 쳐서 제 운명이 힘들게 변했다. 이후 고층 아파트도 많이 쳐다보고 극단적인 생각도 많이 했다. 하지만, 나만 살자고 그럴 순 없었다. 나는 편할지 모르겠지만, 남아있는 집사람이라든지 딸, 동생 등은 어쩌겠느냐”라고 말했다.

어려움을 겪었지만 제자 양성을 포기하지 않은 것과 관련 남경읍은 “솔직히 처음엔 돈 때문이었다. 그런데 내가 예고에서 가르친 졸업생들이 좋은 대학교를 많이 가고, 세월이 지나 좋은 배우로 많이 활동하고 있더라”라며 “시간이 변하면서 좋은 교육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남경읍은 조승우, 소유진, 오나라, 황정민, 오만석, 홍광호, 박건형 등 4000여 명의 후배를 키워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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