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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20.02.04 16:07

하인애 'In My Window' 정규 2집 발표

▲ 하인애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아티스트 ‘하인애’가 두 번째 정규 앨범 발표와 함께 재즈, 회화를 융합한 콜라보레이션 전시회 개최를 예고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 문제를 재조명하고 이를 형상화하는 융합콘텐츠 전시회에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다.

하인애의 2집 정규 앨범의 타이틀은 ‘In My Window’로 총 7곡을 담고 있다.

2집 앨범을 함께 할 뮤지션으로 보컬 및 작곡 포지션인 하인애를 비롯하여 피아니스트 조윤성, 콘트라베이스 황호규, 퍼커션 조재범, 플룻 이규재, 첼로 박새미로 등 재즈씬 최정상급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번 앨범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모던재즈와 미술을 융합한 전시, 공연이 동시에 이뤄진다는 점이다. 전시회는 오는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공연은 23일3시, 문래동 스페이스나인에서 개최된다.

하인애의 융합콘텐츠 전시 내용은 ‘In My Window’ 앨범 타이틀의 의미와 상통한다. ‘In My Window’을 직역하면 ‘나의 창 안에서’라는 뜻이 된다.

즉, 내 눈에 비친 창 밖 세상의 모습을 바라보며 특별한 이야기를 공개한다는 의미다. 그 중심에 우울증, 무기력증으로 고통 받는 우리나라 청년들의 위로 메시지가 자리하고 있다.

하인애는 “이번 전시는 동 시대 청년들의 문제인 우울증, 무기력증에 관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과 함께 보컬이라는 틀을 넘어 작곡가, 예술가, 프로듀서의 모습을 선보인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며 “고정된 스탠다드재즈의 한계를 넘어 그림을 들려주는 청각화, 음악을 보여주는 시각화 시도를 통해 순수 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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