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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2.04 10:06

미추홀 재활전문병원, 로봇재활치료 집중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보건복지부가 정한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지정되는 제도인 전문병원은,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특정한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대하여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을 말한다.

재활의학과 전문병원인 미추홀 재활전문병원은 다년간 재활로봇을 이용한 첨단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증환자 로봇재활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로봇 재활 시스템의 도입은 환자들의 재활에 있어 더욱 수월하고 치료의 질이 좋아진다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 미추홀재활전문병원 제공

로봇재활 치료시스템은 환자의 뇌졸중, 척수 손상, 골관절염, 걸음장애 등을 대상으로 보행수준에 따라 3가지로 나뉘는데 첫 번째 뇌졸중 초기에 하지근력 강화를 위한 기립경사로봇(Erigo Pro) 에리고. 두 번째, 환자의 신체능력에 적합한 정상 보행패턴을 유도하는 로봇 보조형 보행 훈련기기(Locomat) 로코멧, 세 번째 실제 지면에서 스스로 걸으며 독립보행이 가능하게 하는 자율보행재활로봇(Andago) 등 단계별로 구분해 제공된다.

다양한 로봇재활장비는 충돌 방지, 낙상예방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안전사고를 방지해주며, 정확한 움직임 패턴을 안전한 환경에서 반복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다양한 기능적 움직임과 균형감각을 집중 훈련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미추홀재활전문병원은 보건복지부 인증 재활전문병원으로서 "단계적이고도 다양한 로봇재활치료 도입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빠르게 환자의 일상복귀를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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