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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0.02.02 09:23

강형욱, ‘개는 훌륭하다’ 촬영 도중 훈련 중단하는 초유의 사태 발생

▲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개통령 강형욱이 ‘개는 훌륭하다’ 촬영 도중 훈련을 중단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반려견과 반려인, 그리고 비 반려인의 행복한 공존 생활을 꿈꾸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 내일(3일) 방송에서는 보호자도 통제 불가능할 정도로 역대급 공격성을 가진 반려견이 등장, ’개훌륭‘ 사상 가장 위협적인 개로 인해 훈련사들이 멘붕에 빠진다.

이날 ‘개훌륭’이 만날 출연자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려와 임시 보호 중인 희망이네 가족이다. 보호자에겐 애교 많은 파워 발랄 반려견이지만 낯선 사람에게는 극도의 경계심과 공격성을 가진 사나운 개로 돌변한다고. 

공격모드에 돌입하면 보호자도 손 쓸 수 없는 희망이네 모습은 “왜 이 집에서 개를 키우죠?”라며 이경규도 의문을 제기할 정도로 심각해 어느 때보다 강형욱의 훈련이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강형욱이 훈련 도중 위험천만한 순간을 맞닥뜨린다. 입마개 때문에 극도의 흥분상태를 보인 희망이가 입마개를 벗겨주자마자 강형욱을 향해 무섭게 달려드는 충격적 상황이 펼쳐진 것.

이에 강형욱은 모든 훈련을 멈추고 “지금 할 수 있는 교육이 없다”는 폭탄선언을 한다. 그러면서 보호자에게 훈련보다 더 필요한 진정성 담긴 조언으로 임시 보호의 냉정한 현실을 알려주며 조심스러운 제안을 한다. 

강형욱의 조언은 보호자는 물론 현장에 있는 이경규와 이유비, 스태프까지 고민하게 할 만큼 현실적이었다고 해 훈련을 멈추고 보호자에게 건넨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과연 강형욱이 역대급 사나운 반려견 희망이의 훈련을 중단한 이유는 무엇일지 또한 희망이의 문제를 치유할 수 있을지 내일(3일) 밤 10시 10분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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