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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1.31 17:57

리엔장성형외과피부과, 우한 폐렴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실시

▲ 리엔장성형외과피부과 직원들이 내원고객에게 우한 폐렴 예방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2019년 12월 발생한 중국 우한 폐렴의 원인 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중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강남의 병원들이 방역에 힘쓰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분비물이 호흡기나 눈, 코, 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고 알려졌다. 리엔장성형외과피부과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방역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31일 밝혔다. 

병원 측은 성형외과, 피부과 등에 체온측정기,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을 병원 입구에 설치하여 내원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체온 검사와 해외 방문 여부 등을 검사하기 시작했다. 또한 모든 방문 환자에게 마스크를 무상 지급하고 있다. 바이러스를 보유한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는 경로를 차단하기 위함이다.

국적을 불문하고 최근 중국을 방문했던 환자 진료는 바이러스 잠복 기간을 고려해 2주 이후 내원하도록 안내한다. 37.5도 이상 열이 있거나 호흡곤란 증상이 있는 환자는 진료를 미루고 있다.

리엔장성형외과피부과 장영우 대표원장은 “리엔장에 내원하는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진료 보류 및 체온 검사, 해외외여행 이력 등의 꼼꼼한 검사를 진행 하고있으며 우한 폐렴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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