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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1.31 10:54

[칼럼] 지방분해주사,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 접근 중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매년 다이어트는 새해 목표로 세우고 헬스클럽 등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굳은 결심을 해도 바쁜 일상 생활고와 과도한 업무, 술자리, 야식 등은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또 단기간에 효과를 보겠다고 빡빡한 저단고지 식단, 무리한 운동 등을 시도하다가 자칫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 특히 남성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복부비만 증세를 보일 수 있는데 한 부위에 집중적으로 살이 쪘다면 무모한 다이어트 시도는 요요현상으로 인해 오히려 체중이 증가할 수도 있다.

따라서 복부 비만을 극복하고 체중감량을 하고 싶다면 복부 비만의 원인부터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복부비만의 원인은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는데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이다. 원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적절한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무작정 다이어트에 돌입하지 말고 전문가를 찾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손유나클리닉 손유나 원장

내장지방이 축적된 경우라면 겉으로 보기에는 말라 보이는 체형이지만 복부 비만 판정을 받기 쉽다. 성인병 등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내장지방으로 인한 복부 비만은 성실히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을 바꾸고 가급적 술과 야식을 끊으며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해주면 내장지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피하지방은 흔히 ‘배둘레햄’이라 표현되는 미용적 문제를 가져온다. 손으로 만졌을 때 마치 튜브라도 끼고 있는 것처럼 두툼하게 살이 만져지면 피하지방 문제로 볼 수 있다. 피하지방은 체중을 감량해도 이미 늘어진 피부 형태가 본래의 매끈하고 탄탄한 모습으로 쉽게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 지방분해주사다. 피하지방에 직접 지방분해 약물을 주입하여 지방의 크기를 줄이고 여분의 지방을 체외로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술 방법이다.

그 중에서 지방분해 ‘캣주사’는 지방세포막을 파괴해 지방의 수를 감소시키는 시술로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는 비수술적 지방조각술로 알려져 있다. 효소 성분을 이용해 지방세포를 조각 낸 뒤 체외로 배출시키는 방법으로 단순히 지방세포의 사이즈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지방세포막을 파괴해 지방세포 수를 체계적으로 줄여주어 지방제거와 탄력 개선을 돕는다.   

무절제한 식습관, 음주습관을 유지하면서 살을 빼는 것은 어렵다. 어떤 시술을 받든 절제된 식습관을 따르는 것이 좋고 무조건 굶는 것보다는 활동량을 고려해 적절한 근육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 한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과 판단 하에 체계적으로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손유나클리닉 손유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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