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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1.31 08:00

새길병원, 무릎-어깨-척추 질환에는 ‘자기관절 보존 치료’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무릎, 어깨, 허리 등의 관절 척추 질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37.8%로 나타났다.

▲ 새길병원 이대영 병원장

퇴행성 관절 척추 질환의 경우 심하지 않다면 약물이나 주사치료와 같은 보존적 요법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이 불가피하다. 수술의 경우 자가연골을 제거하는 인공관절 치환술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자기관절 보존을 우선하는 치료로도 증상의 호전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새길병원에서 자기관절을 보존하는 자기관절 보존 내시경으로 치료한다.

자기관절 보존 치료는 무릎, 어깨, 척추 질환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무릎관절질환의 경우 기존의 자가연골을 제거하는 인공관절 치환술 위주 방식 보다 휜다리 교정술이나 줄기세포 이식술, 정교해진 연골 봉합술, 반관절 치환술 등 환자의 연골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척추질환인 협착증 치료에 있어서는 추후 주변 관절의 손상이 예상되는 개방적 유합술 보다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을 이용해 자기관절을 보존하면서 협착 부위만 선택적으로 치료한다. 이는 협착증을 부위 마취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다.

어깨관절질환 중 하나인 회전근개 파열은 전신마취보다 부위마취를 이용한 봉합으로 치료한다. 봉합 불가능한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 시 인공관절 역치환술 보다는 상부관절막 재건술을 통해 자가 힘줄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의학의 발전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계속해서 발전하는 의학과 함께 환자의 관절을 보존하는 치료로 자기관절을 더욱 건강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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