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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 '성접대' 의혹.. 공사 '허위사실' 법적대응 예고
2013년 11월 13일 (수) 14: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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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오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임보오 기자]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59)이 일본성인 퇴폐업소에서 향응을 받았다는 폭로가 나와 사정기관이 사실 확인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JTBC는 지난 12일 저녁 "이참 사장이 지난해 설 연휴에 관광공사의 용역업체 회장을 비롯한 임원 등과 일본을 방문했다"라며 "일본 모 관광회사 부사장의 초청을 받은 방문 과정에서 이 사장 등이 퇴폐업소에 출입했다"라고 보도했다.

   
▲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 성 접대 의혹을 보도한 JTBC (출처:JTBC 방송 캡처)
이 사장과 함께 일본에 갔던 용역업체의 이모씨는 "이 사장이 성인업소를 가고 싶다고 해 일본 관광회사 임원의 안내로 이참 사장과 우리 회사 사장이 성인 퇴폐업소를 찾았다"라고 주장했다.

이 사장이 간 곳은 도쿄 요시와라에 있는 '소프랜드'로, 한국의 퇴폐업소와 비슷한 형태라고 이씨는 설명했다. 비용은 일본 측에서 냈다고 이씨는 주장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한국관광공사는 "사실 관계가 다르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국관광공사는 13일 이찬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보도에서 언급된 공사 사장과 관련된 내용은 사실관계와 다르다"라며 "이는 제보자로 언급된 이 모씨가 공사와의 협력사업이 중지되자 허위사실을 일방적으로 제보한 것에 불과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제보자로 언급된 이 모씨가 운영했던 협력회사는 공사 키오스크 사업과 관련한 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담당했던 곳"으로, "재정적인 문제점과 감사 과정에서 발견된 시스템상의 문제로 인해 협력사업이 중지된 상황"이며 "올 초부터 부당한 용역대금을 청구해왔던 이 씨는 사업이 중지되자 공사에 대해 지속적인 협박은 물론, 언론과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사실과 왜곡된 주장을 펼치며 공사 명예까지 실추시켜 왔다"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담당자에 대해 위 허위사실에 기초하여 일방적인 소송을 제기하여 현재까지 진행 중인 상태로 법적 대응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에서 언급된 여행 경비와 특혜 관련에 대해서도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일축했다.

이에 대해 한국관광공사는 "객관적인 사실 확인 없이 일방의 폭로에만 의존하여 민감한 내용을 보도하는 것은 개인과 기관의 명예를 크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측의 입장이 서로 틀려 어떤 것이 진실인지 사정기관의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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