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0.01.30 14:20

'스포트라이트', 부동산 광풍 분석

▲ JTBC 스포트라이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서울의 부동산 광풍을 분석한다.
 
서울 집 한 채가 최고의 스펙이 된 시대. 2020년 1월 20일 서울의 상위 10프로의 아파트 값이 사상 최초로 20억 원을 넘어섰다. 평당 1억원이 넘는 강남의 아파트 가격은 30대에게 좌절감을 가져다 줬다. 간절한 부동산 막차 탑승. 30대들은 강북 특별구인 마포, 용산 그리고 성동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이 곳의 집값 상승률은 강남을 넘어서고 있다.
 
86년생 김 모씨는 2017년 5월 파주를 떠나 거주를 목적으로 대출 3억을 받아 마포의 대장주 아파트를 구입했다. 외지인이었던 그가 이곳으로 거주지를 옮긴 이유는 무엇일까.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실거래 그래프 속 이상 현상을 발견했다. 급등락과 횡보를 거치며 마치 모자 모양처럼 변하는 마포의 랜드마크 아파트의 실거래가 그래프. 마포의 한 부동산 업자는 최근 ‘젊은 엘리트’들이 이곳으로 모여들었다고 전했다. 2019년 한해 마포로 이주한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실거래 전수조사 결과 마포로 이동한 외지인의 비율이 48%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30대 외지인들이 마포에 쏟아져 들어간 배경을 추적한다.
 
강북의 트라이앵글 두 번째 꼭짓점 용산. 그곳에 위치한 작년 실거래가 1위의 최고급 아파트는 LG의 구광모 회장을 비롯한 재벌총수들과 스타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유명하다. 어떻게 30대들은 이 고가 아파트를 구매 할 수 있었을까?
 
위험한 대출까지 감행한 30대.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이들이 경험도 없이 너무 무모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만약 부동산 가격이 급락한다면 한도 끝까지 대출 레버리지를 쓴 이상 경매로 원금까지 날릴 수 있는 리스크가 도사리고 있다. 그럼에도 그들이 부동산 투자를 놓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드라마 ‘서울의 달’ 속 한석규가 살던 달동네 성동. 15년 후, 판자촌에는 최고급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섰다. 로또 청약 그러나 당첨가점 69점이라는 거대한 벽, ‘아빠찬스’가 만들어낸 서울하늘 아래 내 집 등은 젊은이들에게 절망감을 가져다 줬다. 결국 신종 부동산 꼼수의 현장들이 탄생했는데, 그들이 1인 법인을 통해 아파트를 구매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마용성과 젊은 그들 편은 1월 30일(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