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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13.11.13 11:11

크레용팝 ‘빠빠빠’, '중국 소방당국' 패러디 화제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크레용팝 열풍’이 국내를 넘어 세계 곳곳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소방당국이 '빠빠빠'를 패러디해 화제다.

지난 7일 유튜브에는 크레용팝의 ‘빠빠빠’를 패러디한 중국 소방당국의 공익 캠페인 동영상이 올라왔다.

▲ 중국 소방 당국의 관계자가 크레용팝의 '빠빠빠'를 패러디해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출처:'유튜브' 해당 영상캡처)

이 영상은 방화복과 헬멧을 착용한 중국 소방공무원 5명이 크레용팝의 ‘빠빠빠’ 원곡에 맞춰 무표정하면서 절도 있게 안무를 따라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사무실, 바닷가 등 여러 장소를 이동하며 춤을 추는 한편, 약 20여 명의 동료 소방관들과 함께 소방차 위에서 ‘직렬5기통춤’을 추기도 한다.

영상의 중간 부분에는 만리장성의 여러 관문 중 가장 웅장한 관문이라 해서 이름 붙은 ‘천하제일관(天下第一館)’ 앞에서 ‘빠빠빠’ 춤을 추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특히 이 영상에는 소방차량 전용도로 주정차 금지, 인화성 물질 옆 흡연 금지,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 등 다양한 소방안전 관련 메시지를 담고 있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영상임을 알 수 있다.

영상의 후반부에는 수백 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등장해 ‘빠빠빠’ 안무를 함께 따라 추는 장관을 연출한다.

이 영상을 본 국내외 누리꾼들은 지난해 영국 보건당국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해 손 청결 공익 캠페인 영상을 제작한 경우를 떠올리며 크레용팝이 싸이의 뒤를 이을 K-POP 스타로서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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