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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20.01.23 09:45

[S톡] 신혜선, ‘안방불패’ 찍고 ‘흥행불패’ 도전

▲ 신혜선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신혜선이 시청률보증수표의 저력을 밑거름 삼아 흥행불패에 도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혜선은 2016년 ‘아이가 다섯’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눈도장을 찍은 후 2017년 ‘황금빛 내 인생’으로 ‘믿보배’에 등극하며 이후 출연작마다 시청자들의 사랑과 화제를 몰고 다니는 ‘안방불패’로 인정받고 있다.

2017년 ‘황금빛 내 인생’으로 KBS 연기대상 장편 여자 우수연기상, 2018년 ‘서른이지만 열일곱’ SBS 연기대상 월화드라마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2019년 ‘단, 하나의 사랑’으로 K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연기력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드라마를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은 신혜선이 처음으로 상업영화의 주연을 맡아 흥행에 도전한다. 신혜선이 선택한 작품은 ‘결백’.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에서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채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안정인(신혜선 분)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의문의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을 토대로 인물들의 숨겨진 이면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치밀한 스토리 전개와 흡입력 있는 드라마를 녹여낸 색다른 추적극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혜선은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치매 걸린 엄마가 독극물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고 그런 엄마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변호를 나선 딸 ‘정인’으로 분해 사건의 감춰진 음모와 진실을 파헤친다. 에이스 변호사로서 주도적으로 사건을 이끌어나가며 사람들과 언쟁을 펼치는 등 날카로우면서도 섬세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혜선은 영화에서도 좋은 흥행성적표를 보여주고 있다. 2016년 강동원과 케미를 보여준 둔 첫 상업 영화 ‘검사외전’ 970만, 2017년 변요한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 ‘하루’ 110만 광객을 동원했다

영화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 신혜선이 상처로 인해 일찌감치 가족의 품을 떠난 딸과 오랜만에 돌아온 딸을 알아보지 못하는 엄마를 연기한 배종옥과 그 동안 보지 못한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기파 배우 허준호와 호흡을 맞춰 매 신마다 진실을 둘러싼 팽팽한 대립각을 보이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예고하고 있다. 

‘안방불패’ 찍고 ‘흥행불패’에 도전한 신혜선이 첫 주연작으로 어떤 성적을 기록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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