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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음악
  • 입력 2020.01.23 06:4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누가 좀 말려줘요! '에너자이저 달'

▲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2020년 설날을 앞두고 좋은 기운이 솟기를 바라도 모자랄 텐데, 제발 기운 좀 빠졌으면 하는 녀석이 나타났다. 문이 열리자마자 카메라가 따라갈 수 없는 속도로 제작진을 맞아주는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귀여운 푸들 견공 달이다. 인형 같은 외모에 애교 가득한 손님맞이까지, 그저 앙증맞은 반려견의 모습일 뿐인데 달이를 바라보는 보호자들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잠시 후,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자마자 장난감을 물고 온 달은 마치 올림픽에 나가는 운동선수처럼 치열하게 놀이를 계속하더니 스케이팅을 연상케 하는 회전 묘기까지 선보이며 제작진의 혼을 쏙 빼놓기에 이른다. 그리고 캐치볼을 하듯 사람들에게 공을 넘기기 시작한다. 그런데 30분, 1시간이 지나도 공놀이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질려버린 제작진이 자리를 피하자 끈질기게 따라붙어 공격한다. 결국엔 피까지 보게 된 긴급상황이 발생하는데… 녀석의 살벌한 놀이 지옥, 그 끝은 어디일까?

뛰는 게 만병통치약? 설채현 전문가의 상식 파괴 솔루션

달이의 넘치는 기운을 감당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는 가족들은 운동장을 뛰어주고 밤늦도록 공놀이를 해주지만 오히려 달이의 에너지는 점점 강해질 뿐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짜증스러운 입질까지 늘어 보호자들은 여러모로 지쳐버린 상황이다. 달이와 가족들을 돕기 위해 출동한 설채현 전문가의 이번 솔루션의 히든카드는 활달한 녀석과는 정반대의 세나개 사상 가장 고요한 솔루션이다. 극과 극이 마주친 솔루션 현장, 과연 그 결과는?

반려견의 기운을 쏟는 데엔 격렬한 운동만이 정답이라 생각하는 보호자들의 고정관념이 뒤집힌다. 반려견의 건강한 에너지 소모를 위한 설 전문가의 솔루션은 2020년 1월 24일 밤 10시 45분 EBS 1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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