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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요실금과 과민성 방광의 차이점과 여성성형수술 시 주의할 점
2020년 01월 22일 (수) 18: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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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요실금과 과민성 방광은 여성에게 흔한 비뇨기 질환으로 과민성 방광이 있으면 요실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두 질환 모두 배뇨장애가 주 증상이어서 환자 스스로 구분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요실금과 과민성 방광은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요실금은 기침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배에 힘이 들어가면서 소변이 흘러나오는 증상이고 과민성 방광은 한 번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화장실에 가기도 전에 새어 나오는 것을 말한다.

방광이 과도하게 민감해 방광에서 소변을 저장하는 동안 방광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는 과민성 방광과는 달리 요실금은 골반근육이 약해지면서 치골, 요도 인대가 손상되고 방광이 정상 위치보다 처지면서 열린 요도를 통해 의도하지 않게 소변이 나오는 질환이다.

   
▲ 노블스여성의원 박정인 원장

요실금과 과민성 방광은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려 사회생활을 어렵게 한다. 소변이 새거나 소변 횟수가 잦아지면 수면 부족과 업무 능력 저하가 초래될 수 있고 정신적으로는 우울증과 수치심을 유발하여 대인관계 기피 등 다양한 형태로 생활 전반에 많은 지장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불어 행동치료를 하는 것이 좋은데 방광 훈련 방법은 소변을 참는 훈련을 하는 것으로 하루에 8번 이내로 소변을 볼 수 있게 1주일 간격으로 30분씩 배뇨 간격을 늘리는 것이 좋다. 갑작스러운 요의를 느낄 때 방광의 수축을 억제하는 골반 강화 훈련은 양쪽 다리를 살짝 벌린 상태에서 항문을 위로 당겨 올린다는 느낌이 들도록 항문을 조이면서 골반 근육을 수축시키면 된다.

특히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이나 이뇨 효과가 있어 소변을 자주 보게 하는 알코올,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매운 음식, 짠 음식, 탄산음료, 옥수수 달인 물, 인공 감미료가 함유된 음식을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케겔 운동처럼 골반 괄약근의 주기적인 수축운동이 필요한 부위로 질 근육을 들 수 있다. 여성은 나이가 들면 질이나 외음부에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특히 질은 출산 및 노화로 인해 질 벽의 탄력성이 저하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수축운동만으로 질 근육의 탄력성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질 근육의 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이쁜이수술이라고 알려진 질축소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질축소수술은 이완된 질과 골반근육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며 질병을 예방을 기대할 수 있는 질성형이다.

먼저 질매직탭의 경우 박리, 절개하는 3세대 질성형수술 방법과는 달리 의료용 매직탭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1cm의 최소 절개로 매직탭을 고도의 기술로 정밀하게 질 근육층에 삽입해 360도로 조여 주는 수술로 질의 근육층, 근막층, 점막층의 3겹을 원통형으로 전체를 축소하기 때문에 균형적인 탄력 및 조임의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수술이 부담스럽다면 비수술적 방법으로 늘어진 질 근막층에 콜라겐을 주입해서 질의 볼륨 확대 및 탄력을 되살려 질의 수축력을 높여주는 질필러 시술을 할 수 있다. 수술에 비해 절개가 필요 없고 통증이 거의 없어 입원할 필요 없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질매직탭이나 질필러 외에도 소음순늘어짐, 소음순비대칭 등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 경우 소음순수술을 통해 세균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음핵을 덮은 표피를 제거하는 음핵수술과 요실금수술을 같이 진행할 수도 있다.

아울러 여성성형수술은 의료진의 숙련도, 진행방법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고 개인마다 통증, 출혈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병원 선택 시 수술방법, 단순한 후기만을 비교하고 선택하기보다는 풍부한 수술 경험을 가진 숙련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수술 방식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노블스여성의원 강남역산부인과 박정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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