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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0.01.22 16:43

'세상에 이런 일이', 한국판 '톰과 제리' 소개... 고급 스킬 다수 보유

▲ SBS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는 23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현대판 ‘톰과 제리’, 묘기 부리는 하얀 쥐를 소개한다.

2020년 경자년 하얀 쥐의 해를 맞아 제작진에게 특별한 제보 한 통이 날아왔다. ‘순간포착’을 빛내주는 동물 행동 분석 전문가 한준우 선생님의 깜짝 제보라고 한다. 전문가마저 호언장담 할 정도로 아주 깜짝 놀랄 만한 녀석들이다.

대단한 녀석들을 만나기 위해 제작진은 대구의 한 실내 동물원을 찾았다. 이름을 부르자 집 문을 열고 나오는 것은 다름 아닌 하얀 쥐다. 손과 입을 이용해 자유자재로 문을 여닫는 믿기 힘든 광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신통방통한 묘기 부리는 래트, 토이(6개월, 암컷)와 빌리(6개월, 수컷)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빌리’는 사람 말을 알아듣고 움직이는 것은 물론 벨 누르기, 터널 통과하기, 장애물 돌기 등 다양한 재주를 뽐낸다. 하지만 ‘빌리’의 재주는 예고편에 불과하다. 호기심이 왕성한 ‘토이’는 손 터치, 서랍 열기 등 ‘빌리’를 능가하는 한층 더 심화된 고급 스킬을 선보인다.

‘빌리’와 ‘토이’는 눈을 뗄 수 없는 묘기를 선보인다. 더욱 놀라운 것은 훈련을 시작한 지 2주도 채 안 됐다는 사실이다. 래트는 과학적 연구를 위해 개량된 종이기 때문에 같은 설치류인 쥐나 햄스터보다 인지능력이 뛰어나다. 어느 정도 학습이 가능하긴 하지만 이렇게 빠른 습득력을 보이는 래트는 보기 드물다고 한다.

또 하나 놀라운 점은, 쥐라면 고양이를 무서워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토이’는 고양이를 무서워하기는커녕 겁도 없이 먼저 다가간다. 이제껏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기상천외한 래트, ‘토이’와 ‘빌리’를 1월 23일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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