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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1.22 11:14

故 남보원, 폐렴 악화로 별세... 향년 84세

▲ 남보원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

남보원은 21일 오후 3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숨을 거뒀다. 남보원은 연초부터 건강에 이상을 보였으며, 치료와 퇴원을 번복하다가 폐렴에 의한 증상 악화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 

남보원은 1963년 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로 데뷔했다. 고인은 지난 2010년 세상을 떠난 코미디언 백남봉과 성대모사 쌍두마차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1997년에는 제4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화관문화훈장을, 2016년에는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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