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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1.22 10:37

구형구축 재수술, 결정하기 전 고민해봐야 할 것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건강하고 탄력 있는 몸매가 미의 중요한 기준으로 부상하면서 여성들이 가슴성형 등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콤플렉스를 개선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가장 보편적인 가슴성형법은 가슴 보형물 삽입을 통해 환자가 원하는 크기와 모양으로 볼륨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실제 많은 성형외과에서 보형물 삽입을 통한 가슴성형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가슴성형이 활발히 시행되면서 가슴재수술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 더 더블유 가슴체형성형센터 김재홍 대표원장

가슴재수술은 구형구축, 모양 불만족, 보형물 파열 등이 주 원인이며 특히 구형구축은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구형구축은 가슴성형 시 삽입된 보형물이 체내에서 이물질로 인식돼 발생한 피막이 매우 두꺼워지는 현장에 의한 결과이다. 심할수록 단단한 촉감, 모양변형, 통증이 순차적으로 발생한다.

구형구축인지 정확하게 알아낸 다음 재수술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고해상도 초음파검사를 통해 두꺼워진 피막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정확하게 진단이 가능하다.

치료는 두꺼워진 피막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으로 가능하며, 절개는 기존의 겨드랑이절개를 가지고도 가능하다. 다만 내시경으로 피막을 제거하는 것은 숙련된 전문의에 의해 이루어져야 하므로 병원과 의료진 선택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신사역 더 더블유 가슴체형성형센터 김재홍 대표원장(유방외과 전문의)은 “많은 여성들이 콤플렉스 개선을 위해 가슴성형을 선택하고 있지만 구형구축으로 가슴재수술이 필요할 경우에는 신중한 결정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원장은 “가슴재수술은 부작용을 줄이고 2차, 3차 수술을 방지하기 위해 경험 많은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필수”라며 “여성의 가슴성형은 자신에게 적합한 보형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안전을 신뢰할 수 있는 수술설비와 시스템을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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