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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20.01.20 10:15

동방신기, 네 번째 日 돔 투어 성료... 누적 관객수 554만 명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일본 네 번째 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東方神起 LIVE TOUR 2019 ~XV~’(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9 ~엑스브이~)는 작년 11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을 시작으로 도쿄돔, 홋카이도 삿포로돔, 나고야돔, 오사카 쿄세라돔 등 일본 5개 도시 총 14회에 걸쳐 6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동방신기는 이번 투어로 일본 단독 투어 누적 관객수 554만 명을 달성해 현지에서의 굳건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이번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오사카 공연은 지난 17~19일 쿄세라돔에서 열렸으며, 동방신기의 뛰어난 가창력과 무결점 퍼포먼스는 물론, 투어 제목인 ‘XV’의 형태를 본떠 만든 무대, 회전 슬로프 무대, 3D 홀로그램 등 압도적 스케일의 연출이 더해진 공연으로 관객들을 완벽 매료시켰다.

동방신기는 이번 공연에서 ‘Guilty’(길티), ‘Master’(마스터), ‘Hot Sauce’(핫 소스) 등 일본 데뷔 15주년 앨범 ‘XV’(엑스브이) 수록곡부터, ‘왜’, ‘B.U.T’ 등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댄스 무대, ‘My Destiny’(마이 데스티니), ‘目隠し’(메카쿠시/눈 가리개) 등 감미로운 보컬이 인상적인 무대까지 총 27곡의 다채로운 무대로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19일 진행된 콘서트의 현장은 일본 최대 위성채널 방송사 BS스카파를 통해서 생중계돼 동방신기를 향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시켜 주었다.

또한 동방신기는 4월 25~26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진행되는 추가 공연을 발표, 이번 투어로만 약 70만 관객 동원을 예고했으며, 일본 데뷔 15주년을 맞는 4월 27일 도쿄돔에서 팬 이벤트 ‘東方神起 15th Anniversary Event’(동방신기 15th 애니버서리 이벤트) 개최도 발표해 변함없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1월 22일 일본 새 싱글 ‘まなざし’(마나자시/눈빛)를 현지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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