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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1.16 23:27

[S종합] ‘미스터트롯’ 김호중, 파바로티의 반란 ‘예선 진’... 임영웅·홍잠언 2·3등

▲ 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미스터트롯’을 통해 트로트에 새롭게 도전한 파바로티 김호중이 예선 진을 차지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는 101팀의 예심 무대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직장부A의 무대부터 펼쳐졌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이대원은 “7전 7승을 거둔 격투기 챔피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의 어깨에는 챔피언 벨트가 얹어져 있어 시선을 모았다.

그는 격투기 선수라고 믿기 힘든 예쁘장한 얼굴과 구성진 노래로 마스터들을 매료시켰다. 이에 마스터 전원은 하트를 눌렀고 바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대원의 무대를 본 장윤정은 “이런 분을 보고 ‘사기 캐릭터’라고 하는 것”이라고 극찬했다.

▲ 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이어 2009 미스터코리아 대상, 2010 미스터월드 탤런트 부문 1위를 한 이색 경력을 자랑하는 류지광이 등장했다. 그는 매혹적인 저음으로 ‘돌아가는 삼각지’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첫 소절부터 마스터들은 감탄하며 하트를 눌렀고, 결국 그는 올하트로 본선에 진출했다.

장윤정은 “류지광 씨가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거로 아는데 볼 때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고 평가했으며, 노사연은 “동굴 같은 저음이 마음에 든다”고 칭찬했다.

▲ 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직장부A에는 특별한 지원자들이 여럿 등장했다. 피트니스 코리아 1위에 빛나는 피트니스 모델 한샘, 근육질의 세 남자 예스보이즈, 비트박스 능력자 미스터붐박스 등이 자신만의 매력을 뽐냈으나 결과는 각각 달랐다. 노래 사이사이 수준급의 비트박스를 섞은 미스터붐박스 만이 올하트를 받으며 본선 진출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대디부의 무대가 공개됐다. 가장 먼저 등장한 노지훈은 핑크색 슈트를 입고 안무를 곁들여 ‘오늘 밤에’를 불렀다. 그러나 그는 11개의 하트로 예비 합격에 그쳤다.

그룹 오션 출신의 최현상, 19년 차 개그맨 김인석, 싱글 대디 박경래 등도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펼쳤다. ‘제2의 김나희’를 꿈꾸는 김인석은 의외의 탄탄한 실력으로 올하트를 받았으며, 노지훈과 박경래는 추가 합격했다.

▲ 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이들의 무대가 모두 공개된 뒤 드디어 예선 결과가 공개됐다. 진(眞)은 타장르부의 ‘파바로티’ 김호중이 차지했으며, 선(善은) 현역부A 임영웅이, 미(美)는 최연소 참가자 홍잠언이 수상했다.

한편 TV조선 ‘미스터트롯’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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