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겸 사업가 이필립(38)이 인플루언서 박현선(34)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선사한 가운데, 큼지막한 다이아몬드 반지가 화제에 올랐다.

박현선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오늘이 미국에서 마지막 디너인 줄 알았는데 화장실 갔다가 룸에 들어가니 나밖에 없어서 깜놀. 완전 서프라이즈"라는 글과 함께 여러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필립이 한 쪽 무릎을 꿇은 채 꽃다발을 들고 있는 박현선 앞에 서 있는 모습, 프러포즈 반지를 낀 박현선의 손 등이 담겼다.

이어 박현선은 "우리 엄마, 아빠한테 몰래 허락받고 몇 개월 전부터 계획하던 천사님. 나 진짜 아무 것도 몰랐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필립은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했다. 이후 '남자이야기', '시크릿 가든', '신의' 등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으나, 현재는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2018년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했다.

박현선은 기업가 겸 인플루언서로 '하우투핏', '탐나는 그녀들의 사생활' 등의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