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3.11.11 10:38

한은정 스크린 복귀 연기, '퍼스트레이디' 제작 무산

육영수 여사 역 캐스팅, '정권 아부영화, 제작 지연' 논란 끝에 무산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한은정이 영화 '퍼스트레이디-그녀에게'의 제작 무산으로 스크린 복귀가 연기됐다.

한은정 관계자는 스타데일리뉴스와의 통화에서 "한은정이 영화에서 하차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하차라기보다는 제작 무산으로 출연을 못하게 된 게 맞다"라고 밝혔다.

▲ 영화 '퍼스트레이디' 제작 무산으로 스크린 복귀가 연기된 한은정 ⓒ스타데일리뉴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퍼스트레이디'는 지난해 11월 제작발표회를 개최하고 올 초 촬영에 들어가 8월 개봉을 목표로 했지만 크랭크인조차 하지도 못했고 제작사도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미루어지다가 결국 제작이 무산됐다.

'퍼스트레이디'는 한은정이 故 육영수 여사로, 감우성이 박정희 대통령 역으로 캐스팅됐던 작품으로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러브스토리를 다룬 영화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영화 촬영 소식이 전해질 당시 당시 대선 후보였던 박근혜 대통령에게 아부하는 영화가 아닌가하는 의심을 받았고 주연인 감우성의 출연 불발과 제작 지연으로 계속해서 논란의 중심이 되어 왔다.

한은정은 최근 SBS '정글의 법칙'에서 털털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