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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20.01.14 09:45

[S톡] 김강훈, 진정한 ‘예뽀’ 드라마도 열일

▲ 김강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필구’로 많은 어른들을 울린 연기천재 김강훈이 예능계에서 탐내는 ‘예뽀’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정한 ‘예능 뽀시래기’인 김강훈은 최근 ‘슈가맨’ ‘아는형님’등에 연이어 출연해 넘치는 예능감과 귀염뽀짝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 최연소 쇼맨으로 등장해 뛰어난 랩 실력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유재석 팀 쇼맨으로 힙합 1세대 양동근과 함께 출연한 김강훈은 수준급의 속사포 랩을 선보여 현장에 있던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팔방미인 김강훈의 매력에 푹 빠진 양동근은 “랩도 이렇게 잘하는지 몰랐다. 힙합의 미래가 밝다”며 극찬을 했다.

또한 여자친구가 있음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수줍은 미소를 보인 김강훈은 천진난만하고 밝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4일에는 ‘아는 형님’에 출연해 11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강호동 서장훈 등 카리스마 넘치는 MC들을 쥐락펴락하며 시선을 모았다. 특히 ‘연기학원을 다녀 본적 없이 엄마한테 연기를 배웠다’고 밝혀 ‘미스터 션샤인’ ‘동백꽃 필 무렵’ 등에서 보여준 연기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했다.

아버지뻘인 MC들과 능수능란하게 대화를 이끌어 ‘예뽀’의 매력에 ‘아형’ 멤버들을 반하게 만든 김강훈은 연기자로서도 열일을 예고하고 있다.

1월 22일 첫 방송하는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에 캐스팅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필구역으로 ‘2019 KBS 연기대상’에서는 남자 청소년연기상을 수상하며 대세 아역에 오른 김강훈이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떤 연기와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tvN 드라마 ‘샌드박스’ 출연도 확정했다. ‘샌드박스’는 스티브 잡스를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여자와 본의 아니게 그의 멋진 첫사랑이 돼 버린 이과 남자 그리고 그 이과 남자를 멋지게 만들어야하는 또 다른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김강훈은 극 중에서 남주혁의 아역을 연기한다. 이들은 삼산테크 창업자 ‘남도산’역을 맡아 코딩과 뜨개질을 좋아하며, 어린 시절 수학올림피아드 최연소 대상을 받은 남씨 가문의 자랑에서 15년이 지난 지금은 가문의 망신 직전 상황으로 친구들과 스타트업에 뛰어들었지만 창업한 지 2년째 투자금만 까먹고 있는 인물을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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