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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1.06.24 09:56

박민영, 이민호 향한 '헌터걸'의 솔직 당당 ‘다이렉트 사랑 고백’

 

‘헌터의 여인’ 박민영이 이민호를 향한 솔직 당당 ‘다이렉트 사랑 고백’으로 무한 애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박민영은 23일 방송된 SBS 수목극 ‘시티헌터’ 10회 분에서 ‘시티헌터’ 이민호를 향한 진심어린 ‘애정 고백’을 쏟아냈다. 당당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박민영의 행동은 그동안 티격태격 서로의 속마음을 감추고 있던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를 불러일으킬 만큼 파격적이었던 상황. 새로운 변화를 예상케 하는 극적 긴장감 속에 ‘시티헌터’ 10회 시청률은 AGB닐슨 수도권 기준으로 15.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나(박민영)는 윤성(이민호)이 좋아하는 달달한 커피를 타주며 이전과는 사뭇 다른 다정한 태도를 보였다. 자신을 두 번이나 위기에서 구해준 ‘시티헌터’가 윤성(이민호)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후 나나가 윤성의 까칠한 태도와 말투를 이해하게 된 것.

여전히 나나에게 거친 태도를 보이는 윤성에게 나나는 “제 멋대로고 말 못 되게 해도... 좋아한다구요”라고 '폭풍 고백'을 했다. 윤성은 나나의 솔직한 고백에 충격을 받았으면서도 태연한 듯 “너 내 취향 아니랬지! 정말 구질구질해”고 진심과는 다른 언행을 보였다. 나나를 좋아하면서도 자칫 위기에 몰릴지도 모르는 나나와 멀어지기로 결심했기 때문.

 

윤성을 향한 나나의 ‘무한 애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윤성이 놓고 간 사진을 통해 경희(김미숙)가 윤성의 친어머니라는 사실을 눈치 챈 나나는 아픈 경희를 돕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나나는 골수성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은 경희의 상태를 윤성에게 알리며 경희가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윤성의 아킬레스건인 ‘태생의 비밀’마저 나나가 알게 되면서 윤성과 나나가 더욱 애틋해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무엇보다 나나는 김영주(이준혁) 검사에게 쫓기는 윤성을 위기에서 구출해내며 ‘윤성의 구세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준 생명의 은인 ‘시티헌터’ 윤성에게 그 보답을 한 것. ‘시티헌터’의 정체를 알아차린 나나가 윤성을 위해 적극적인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어, 나나가 총체적 난국에 휩싸인 윤성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될 것을 예상케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정말 멋진 여주(여주인공)네요!” “역시 사랑의 힘이란 대단! 앞으로 윤성을 부탁한다. 나나야” “매회 레전드예요” “어쩔 수 없이 나나에게 쌀쌀맞은 윤성, 그런 거 다 알고 이해하며 당당히 도움 주는 나나, 정말 환상이네요” 등 ‘시티헌터’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한편, 나나를 위험 천만한 프로젝트 속에 가담시키고 싶지 않은 윤성과 ‘시티헌터’ 윤성에게 적극적인 태도를 펼치는 나나의 물결 러브라인이 급격한 파도타기를 시작한 가운데, 윤성의 어머니 경희가 백혈병이라는 충격적 상황이 전개되며 ‘5인회 처단 프로젝트’를 향한 시티헌터의 활약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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