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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1.12 21:43

임택근 전 아나운서, 지병으로 사망... 임재범·손지창 父

▲ 임택근 (MBC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임택근 전 MBC 아나운서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임택근 전 아나운서는 지난 11일 오후 지병으로 사망했다. 임택근은 생전 심장병 및 뇌경색, 폐렴 진단을 받았다. 고인의 마지막은 가족들이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임택근의 사망 소식과 함께 고인의 복잡한 가족 관계도 화제에 올랐다. 그의 아들은 가수 임재범과 배우 손지창으로, 두 사람은 이복 형제다. 손지창의 경우 이모부의 호적에 올라 성이 손 씨라고.

이와 관련해 손지창은 2012년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 "주위에서 네 성을 찾으라는 말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나는 손 씨가 좋고 모든 분이 나를 손 씨로 알고 있다"며 "나에게 아버지는 이모부다. 그분이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임택근은 1932년생으로 1951년 부산 중앙방송국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1961년 MBC가 개국한 후 이직했다. 'MBC 모닝쇼' 등을 진행한 그는 MBC 상무 및 전무로 활동하다 1980년에 퇴사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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