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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3.11.10 23:22

이수근 탁재훈, 연예인 불법도박 혐의 '검찰' 조사

[스타데일리뉴스=황현 기자] 검찰이 이수근(38), 탁재훈(45) 등 연예인들이 불법 스포츠 도박한 혐의를 포착해 수사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윤재필 부장검사)는 이수근과 탁재훈 말고도 방송인 여러 명이 불법 도박을 벌인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 개그맨 이수근이 불법 도박혐의로 오늘 10일 검찰에 출두하여 조사를 받았다. 이수근의 소속사 SM C&C는 대부분 혐의를 인정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출처:KBS '김승우의 승승장구' 방송캡처)

이들은 휴대전화로 하는‘맞대기 도박’을 통해 한번에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씩을 걸며 도박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총 도박 규모는 작게는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선이다.

이수근 소속사 SM C&C는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다"며 "이수근의 활동을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국민체육진흥법상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스포츠 베팅은 '스포츠토토'뿐이다. 그 외의 사설로 운영되는 스포츠 도박 사이트는 모두 불법이다.

한편 검찰은 관련자를 추가 조사한 뒤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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