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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1.10 17:40

'TV 동물농장', '나는 수의사와 산다' 두 번째 이야기 공개

▲ SBS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TV 동물농장'이 야생동물을 위해 힘쓰고 있는 수의사와 그의 반려동물을 조명한다.

가족의 보살핌을 받고 안전한 집에서 생활하는 반려동물들과 달리 야생동물들의 생존 확률은 기껏해야 약 30% 정도밖에 안된다. 이런 야생동물에게 조금이나마 삶을 연명할 기회를 줄 수 있는 존재가 야생동물 전문 수의사들이다. 이들은 진료와 수술뿐 아니라 신고 접수, 구조, 방생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며 야생동물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24시간 고군분투하고 있다.

경기도 야생동물구조 관리센터의 공수현 수의사 역시 예외는 아니다. 매 순간 치열한 전쟁을 치르며 야생동물 구조에 모든 걸 불사르는 그 역시 야생동물 구조에는 일인 다역을 수행하는 슈퍼우먼이다. 이런 그녀도 반려견 코코 앞에서는 모든 것이 무장해제된다.   

반려동물 전문 수의사인 남편에게 코코의 건강에 대한 걱정과 질문을 쏟아내는가 하면, 요즘 부쩍 사료를 안 먹는 코코가 인생 최대의 고민거리다. 17년을 함께 한 코코이기에 이별이 코앞에 다가왔다는 걸 알지만, 아직은 헤어짐을 맞이할 준비는 하고 싶지 않다.   

매일같이 생사의 기로에 놓인 생명을 마주하지만 죽음에는 결코 익숙해질 수 없다.

수의사, 그리고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의 이야기! 동물농장 특별기획 '나는 수의사와 산다'! 그 두 번째 이야기가 12일 오전 9시 30분 SBS 'TV 동물농장'에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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