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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1.09 16:22

태사자 이동윤, 과거 범죄 의혹에 사과 "전부 사실 아냐... 후회 속 깊이 반성 중"

▲ 태사자 이동윤 (JTBC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태사자 이동윤이 학창시절 범죄를 일으켰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각 직접 사과했다.

이동윤은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꽃을 통해 9일 "우선 이른 아침부터 저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그 자리에 제가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기사에 나온 이야기들이 전부 사실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동윤은 "27년 전 어린 시절 철없이 보낸 저의 잘못이니 하나하나 따지기 보다는 그 시간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다"며 "그 일들에 대해 다시금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팬분들과 여러분들께 상처를 안겨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 그리고 이것은 저 개인의 일이니, 저로 인해 열심히 잘 살아온 저희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슈가맨에 나온 태사자 멤버 중 한 명 전과자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글쓴이는 해당 글을 동해 이동윤이 중학생 때 일진이었으며, 범죄로 인해 경찰에 잡힌 이동윤이 보호관찰을 받다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고 말했다. 이 글은 현재 삭제됐지만,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더욱 큰 파장을 몰고 왔다. 

한편 이동윤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꽃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글들에 대해 법적 절차를 통해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동윤은 1997년 태사자 멤버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해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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