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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1.09 16:02

'그것이 알고싶다' 측, "뉴이스트, 음원 사재기 NO... 오해 일으켜 죄송"

▲ 뉴이스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측이 그룹 뉴이스트는 음원 사재기와 관련이 없다며 오해를 부른 보도에 대해 사과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9일 "지난 1월 4일 방송된 '조작된 세계 – 음원 사재기인가 바이럴 마케팅인가?' 편을 통해 말하고자 했던 소위 ‘음원 사재기’와는 분명 다른 사안이었음에도 화면처리 미숙과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거치지 못한 채 방송 중 뉴이스트 W의 이름이 드러나 커다란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뉴이스트 멤버들과 팬들, 그리고 소속사인 플레디스 관계자들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그것이 알고싶다'는 본인의 이메일 계정이 도용됐다고 주장하는 제보자를 만나 인터뷰를 한 후 내용을 전달하면서 제보자의 이메일로 날아온 결제 내역을 모자이크하는 과정에서 1프레임(1/30초)을 누락, 해당 음원이 '뉴이스트 W – Dejavu'라는 걸 노출시켰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해당 방송이 나간 뒤 뉴이스트 팬들로 이루어진 '뉴이스트 음원총공팀'에서는 한 명의 팬이 개인적으로 '뉴이스트 W – Dejavu'의 음원 다운로드를 위해 지니뮤직에서 회원가입을 하던 중, 무작위로 이메일 주소를 입력했고, 그것이 방송에 나온 제보자의 것이었다고 밝혀왔다"며 "이틀에 걸쳐 확인한 끝에 이번 일은 ‘뉴이스트 음원총공팀’의 주장대로 일부 팬의 기입오기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방송이 나간 후, 지금까지 뉴이스트의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제보는 없음을 알려드린다"며 뉴이스트는 음원 사재기와 관련이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

끝으로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이번 방송으로 불거진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해 수사기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취재 내용을 공유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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