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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은영 기자
  • 피플
  • 입력 2011.06.24 09:45

"김정태 특집" 장난 넘치는 표정…“역시 ‘대세’김정태”

‘미친 예능감’ 김정태가 ‘미스 리플리’에서 펼쳐내는 ‘미친 존재감’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김정태는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에서 한국으로 도망쳐 온 장미리(이다해)를 쫓는 히라야마 역을 맡아 강렬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극중 김정태가 이다해를 협박하고 괴롭히며 뿜어내는 ‘악독 카리스마’에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 등장시간이 짧은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김정태는 이다해의 비밀을 쥐고 있는 중요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최고의 예능감을 선보인 김정태는 ‘미스 리플리’촬영장에서도 넘치는 ‘코믹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다는 후문.

이다해와 함께 일본 촬영을 갔을 때 김정태는 스틸 촬영작가에게 포즈를 취하며 “일본에 왔을 때 기념으로 남겨야 한다”, “나 좀 찍어달라”며 나름 멋지다는 포즈를 만들어내 촬영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그런가하면 촬영할 때 시크하고 무표정한 얼굴을 지은 채 요절복통 애드리브를 만들어 내는 김정태로 인해 연기하던 상대방 배우들이 웃음을 터뜨려 NG를 내는 일이 많이 있다고. 김승우와 대면하는 진지한 장면에서도 김정태의 놀라운 애드리브 때문에 김승우의 웃음보가 터져 촬영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는 촬영관계자의 귀띔이다.

특히 김정태는 연일 계속된 촬영으로 피곤해 있는 촬영스태프들에게 머리마사지 해주며 기운을 북돋워 주는 등 남다른 스태프 사랑으로 촬영장 ‘해피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김정태가 가진 폭발적인 ‘개그 본능’이 촬영장에서 엄청난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측은 “김정태가 연기를 할 때 뿜어내는 카리스마는 정말 ‘미친 존재감’에 등극할 만큼 촬영장을 압도하고 있다. 길지 않은 촬영분에도 불구하고, 촬영할 때마다 촬영장 분위기를 변화시켜주고 있다”며 “이런 ‘미친 존재감’은 촬영장 뒷모습에서도 발휘되고 있다. 연기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개그 본능’을 발휘하는 김정태로 인해 촬영장이 즐겁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 리플리’에서 이다해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이용하던 두 남자 김승우와 박유천 사이에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모습을 그려내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상황.

이다해의 아찔한 거짓말이 서서히 들통 날 위기를 겪으면서 욕망의 늪에 빠져 거짓된 사랑을 펼쳐내고 있는 이다해가 김승우, 박유천과의 사이에서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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