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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단독뉴스
  • 입력 2013.11.11 09:14

[단독] 드라마 '도시정벌' 김현중 스틸컷 단독 입수, 일본에서 올해 DVD 출시

KBS '편성 불가' 결정으로 제작 불발, '작품, 국내보다 일본이 더 관심'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지난 1월 KBS의 갑작스런 편성 불발 결정으로 논란이 된 김현중 주연의 드라마 '도시정벌'의 미공개 스틸을 스타데일리뉴스가 단독 입수했다.

▲ 스타데일리뉴스가 단독 입수한 '도시정벌' 김현중 스틸컷 

스타데일리뉴스가 취재한 바에 의하면 지난 1월 KBS의 편성 불발 결정으로 제작이 전면 중단된 '도시정벌'은 현재 일본 판권을 획득한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주)디지털어드벤처(DA)가 운영하는 'DATV'의 진두지휘 아래, 지난해 일본에서 촬영한 영상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DVD로 출시할 예정으로 밝혀졌다.

일본의 한류 전문 방송 채널인 DATV는 지난 9일 저녁 7시 드라마 '도시정벌'의 다이제스트 영상과 메이킹 필름을 방영했다. 현재 '도시정벌'의 일본 판권은 DATV가 권리를 획득했으며, 올해안에 DATV를 통해 메이킹 영상을 담은 DVD를 출시해 일본 내 김현중 팬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 스타데일리뉴스가 단독 입수한 '도시정벌' 김현중 스틸컷 

이와 함께 스타데일리뉴스는 그 동안 공개되지 않은 '도시정벌'의 스틸컷 6장을 단독 입수했다. 이 스틸컷 역시 일본 촬영 당시 촬영된 것으로 복수를 꿈꾸는 김현중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담아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 스타데일리뉴스가 단독 입수한 '도시정벌' 김현중 스틸컷 

'도시정벌'은 신형빈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주인공이 자신의 가족을 무너뜨린 사회 절대악을 상대로 통쾌한 복수를 한다는 내용이다. 김현중과 정유미, 남궁민 등을 캐스팅하고 지난해 7월 일본에서 2회분의 촬영을 했다.

하지만 지난 1월 이 드라마를 방영하기로 한 KBS는 '콘텐츠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는 이유로 '편성 불가' 결정을 내렸고 이에 제작사인 미디어백은 "KBS가 폭력적인 묘사가 많아 새 정부 출범 초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며 편성 불발을 '정권에 아부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스타데일리뉴스가 단독 입수한 '도시정벌' 김현중 스틸컷 

제작사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도시정벌'은 편성이 불발됨과 동시에 제작이 중단됐고 이후 김현중은 내년 1월 방영 예정인 KBS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에 캐스팅됐다. 하지만 중국 현지 촬영이 지연되면서 또다시 '중단설'이 나왔고 KBS는 그 즉시 '중단이 아닌 연기'라고 반박하며 내년 1월 방영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 스타데일리뉴스가 단독 입수한 '도시정벌' 김현중 스틸컷 

드라마 제작사를 운영하는 한 관계자는 "김현중이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모으고 있기 때문에 만약 '도시정벌'이 예정대로 편성되어 방영됐다면 일본 및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엄청난 판매 효과를 거뒀을 것"이라면서 "방송사의 편성 불발 결정 때문에 한류 바람이 불지 못해 정말 아쉽다"라고 말했다.

▲ 스타데일리뉴스가 단독 입수한 '도시정벌' 김현중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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