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2020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에서 MC몽이 '인기'로 디지털 음원 부문 2019년 10월 올해의 가수상을 받았다.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슈퍼주니어 이특·ITZY 리아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MC몽은 영상을 통해 "현장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지 못하는 점 죄송하다. 지난해 저는 다시 음악을 시작했다. 할 수 있는게 음악밖에 없어서 시작한 건데 뜻밖의 큰 사랑을 주셔서 스스로를 다시 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잘해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초심을 잃지 말라고 주신 숙제로 생각한다"며 "감사하다는 인사밖에 드리지 못하지만,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게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는 거라 생각한다. 항상 즐거움과 위로를 드릴 수 있는 음악을 할 수 있는 MC몽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온차트는 국내 10여 개 주요 음악 서비스 사업자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음악 서비스의 온라인 매출데이터 및 국내 주요 음반 유통사, 해외 직배사의 오프라인 음반 판매량을 총 집계한 음악차트다.